신랑이 어제 11시 넘어서 나가더니 오늘 새벽 6시 넘어서 들어왔습니다.
아무리 생각해도 외박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.
마음이 풀리지 않습니다
사는 게 내 맘 같이 되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.
늦은 나이에 굳이 결혼을 왜! 했을까요?
동생말대로 나 하고 싶은거 하면서 자유롭게 살면 인생이 더 나았을까요?
너무 피곤하고 지칩니다.
나도 위로 받고싶습니다.
기대고 싶습니다. 마음 편히..
신랑에게 무엇보다 내가 1순위이고 싶습니다.
욕심이겠지요..
그 욕심 내려 놓자고 되뇌어 봅니다.
우리 가은이에게 화난 엄마보다는 편안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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